EZ EZViwe

3년제 치위생과 졸업생 학위명 ‘치위생전문학사’로 바꿔달라

관리자 기자  2008.01.31 00:00:00

기사프린트

치위협, 대학에 요청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3년제 치위생과 졸업생의 경우 ‘치위생전문학사’로 학위명을 개칭해달라고 각 대학 등에 요청했다.
치위협은 최근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와 각 대학 교육기관으로 공문을 발송해 3년제 치위생과 출신의 학위명을 ‘치위생전문학사’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치과계 전문 인력인 치과위생사의 학위명이 일반보건직과 구별 없이 ‘보건학사’로 수여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문분야 학위명으로 수여하고 있는 4년제 치위생학과 출신의 ‘치위생학사’와 통일성을 갖도록 ‘치위생전문학사’로 학위명 조정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치위협은 현재 고등교육법 제50조(학위의 수여)에 ‘전문대학에서 학칙이 정하는 과정을 이수한 자에 대하여는 전문학사학위를 수여하고, 학위의 종류 및 수여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또 고등교육법시행령 제60조(전문학사학위의 종류)에서는 ‘고등교육법 제50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전문학사학위의 종류는 학칙으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대학당국의 결정여부에 따라 이르면 2008년 졸업생부터 ‘보건전문학사’가 아닌 ‘치위생전문학사’로 학위가 수여될 수 있을 것으로 치위협은 내다보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