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최근 복지부장관에게 ‘구강보건의료정책관 설치’를 건의하는 건의서와 함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제출했던 ‘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관련 정책 자료로 보냈다.

치협은 건의서를 통해 “‘구강보건의료정책관 설치’는 보건복지부 또는 보건복지 업무를 수행할 새로운 정부 부처에 구강보건 및 치과의료 전담부서로서 치과의료 부문의 통합적인 국가행정체계를 구축하고 구강보건 행정의 효율화를 통한 치과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국민 구강보건ㆍ치과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최선의 현실적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인틀니사업 확대 및 고용인력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단계”라며 “‘구강보건의료정책관’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치협은 아울러 “이번 정책제안의 시행방안은 전체 치과계의 심도 있는 논의 및 연구를 통해 제안된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는 한방정책관 규모의 ‘구강보건의료정책관’을 설치하고 구강보건정책팀ㆍ치과의료정책팀ㆍ치과의료산업팀 등 3개팀을 운영,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구강보건정책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 효율성 및 성과를 극대화시키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협은 “효율적인 구강보건정책 관리체계를 구축해 치과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구강보건ㆍ치과의료 서비스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전체 치과계에서 고심해 건의한 ‘구강보건의료정책관’ 설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직제편성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치협은 보건복지부 ‘구강보건의료정책관 설치’를 비롯한 치과의료 선진화를 위한 7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정리한 ‘대통령인수위원회에 드리는 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지난 1월 1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