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창 원장(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의원)이 오는 4.9총선에 출마할 치과의사 예비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는 4월 9일 치러질 총선과 관련 충북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공천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정 원장은 “현재 선거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비후보자로서의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당내 경쟁자로는 전 청주시장을 비롯해 2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지만 최근 여론이 (본인에게) 우호적으로 선회하고 있고 또 참신한 인물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측면에서 공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강남, 강서구 등을 거쳐 현재 일산에서 2년째 개원 중이며 미국 오클라호마치대 출신이다.
현재 청주 상당 선거구의 경우 정 원장을 비롯해 전체 10여명이 출마예상자로 분류되고 있다.
당내 공천을 위한 정 원장의 경쟁자로는 한대수 전 청주시장, 오장세 한나라당 충북도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본선’에서 맞붙을 타당 후보로는 홍재형 대통합민주신당 현 의원, 한범덕 행자부 차관 등이 언론의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치과의사 예비출마자는 정 원장을 비롯 김춘진 의원과 김영환 전 장관 등 모두 14명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