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접착치의학회가 2008년 들어 처음 마련한 임상강연회에 개원의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워 심미수복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손호현)가 주최하고 (주)지-씨 코리아가 후원하는 ‘한국접착치의학회 임상강연회 및 제18회 GC Green Society 특별강연회’가 지난달 25일 개원의와 치과분야 관계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심미수복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르코 페라리 시에나대학 보철학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접착수복의 최신경향(Esthetic restorations made with minimal intervention concepts)"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페라리 교수는 심미수복에 대한 정의를 알기 쉽게 전달했고 오랜 경험에 의한 접착 기법 및 관련 재료에 대한 최신경향에 관해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신이 제작한 직접 수복과 간접수복에 관한 임상자료를 공개했으며 특히 fiber post를 이용한 술식을 소개하고 다양한 클래스의 cavity에 대한 증례를 준비해 참석한 개원의들의 관심을 모았다.
페라리 교수는 “접착수복은 환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이 기본”이라며 “개원의들은 이를 위해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고 많은 증례를 습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씨코리아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와주신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강연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