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발표
지난달 18일 치러진 제60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이 95.4%인 것으로 집계됐다<합격자 명단 16·17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이하 국시원)은 지난달 29일 국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국시에는 895명의 응시생 중 854명이 합격해 95.4%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92.0%에 비해 3.4%p 상승해 난이도가 좀더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또 외국치대 출신 수험생의 경우 올해도 역시 합격자 수가 낮아 미국 출신 1명, 필리핀 출신 1명의 응시자 중 미국 출신 1명만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양의학대학을 졸업한 새터민 한명도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시의 수석은 조선치대 노지은 씨로 340점 만점에 311.5점(91.6점)을 취득했다.
합격자 확인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비롯해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및 ARS 안내(060-700-2353)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합격여부를 알려줬다.
국시원 관계자는 “외국치대 출신의 경우 예비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그동안 가장 많이 응시해 왔던 필리핀 치대 출신 수험생들이 예비시험을 포기해 숫자가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