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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6명 중 1명 정신질환 경험” 복지부 역학조사 결과 발표

관리자 기자  2008.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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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해동안 성인 6명중 1명꼴로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3명중 1명이 평생동안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신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정신질환의 유병률, 위험요인 등에 관한 200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1년에 이어 두번째 실시된 것으로 전국 1만2849가구 18~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서울의대(책임연구자 조맹제교수) 등 12개 대학이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다.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 2006년 한해동안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경험한 적이 있는 인구의 비율인 정신질환 일년 유병률은 17.1%로서 18~64세 성인 6명중 1명꼴이었다. 이러한 일년유병율을 전국 인구로 추산할 경우 한번이라도 정신장애를 경험한 인구가 5백45만8394명으로 추정됐다.
또한 2006년 현재 평생 동안 한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경험한 인구의 비율인 정신질환 평생유병률은 30%였으며, 남자 38.2%, 여자 21.7%로 남자가 여자보다 1.8배 더 많았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