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기초·원천연구 등에 지난해보다 8.1%가 늘어난 8천5백78억원을 투입하는 ‘2008년도 연구개발사업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과학기술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창의적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기초과학연구에 3천3백55억원 ▲유망 기술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미래원천연구개발에 2천3백56억원 ▲독자적 우주개발 능력 확보를 위한 우주개발사업에 2천1백45억원 ▲차세대 에너지인 핵융합에너지개발 5백90억원과 연구기획평가비 1백32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총 연구개발비 중 66.5%인 5천7백11억원을 우수연구리더 및 연구집단 육성, 바이오·나노 및 미래유망파이오니어 사업 등 기초과학 및 미래원천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12.9%가 늘어난 기초과학 연구지원사업은 개인 및 소규모 연구에 18.6%가 증가된 2천1백52억원, 우수연구집단 육성에 9.6%가 늘어난 9백16억원, 연구기반구축에 2백8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