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올해의 간호인 "중외간호상" 수상자로 민병숙 예비역 육군대령(전 간호병과장)을 선정했다.
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된 민병숙 예비역 육군대령은 1977년 소위로 임관한 뒤 30여 년 간 군간호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육군본부 의무처에서 근무하는 동안 군내 간호업무 영역확장에 전력해 최일선 사단지역에 간호인력 배치를 위해 힘썼으며 열악한 의무시설 내에 간호의 손길이 미치도록 노력해 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간협 2008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