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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치과 “특화진료로 환자 가슴 울려야”

관리자 기자  2008.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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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원장 초청 강연회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영훈)와 닥터클릭(대표 김선영) 주최로 지난달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김영훈 원장(UIC 시카고 치과병원) 초청 강연회가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365일 치과진료를 표방하는 등 치과의 뉴패러다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김 원장은 이날 ‘잘되는 치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훌륭한 치과원장이 되는 법 ▲인력이 아닌 인재를 찾는 법 ▲감성경영과 임상치료계획의 Tips ▲What patient want?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풀어냈다.
김 원장은 특히 이날 강연을 통해 “피부과나 성형외과의 자체 경쟁률을 따지고 본다면 3천분의 1정도에 불과하나 치과의 경우는 1만6천분의 1의 경쟁을 이겨야 환자에게서 선택받을 수 있다”면서 “환자가 우리 치과를 기억하고 우리의 진료를 기억할 수 있도록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의 가슴을 울릴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과에서 가장 잘하는 특화된 진료 분야를 환자들이 명확히 인식 할 수 있도록 해 줘야한다고 설명했다.
즉 병원만의 차별화 된 진료를 통해 환자가 치료에 대해 충분한 가격을 지불할 정도의 충분한 감동을 전달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김 원장은 “레스토랑의 승부는 경치나 전망이 아니라 맛이며 리무진기사의 미소가 결코 리무진을 대신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상의 진료를 위해 지속적인 열정을 가지고 임상을 연마하는 것”임을 역설했다.
김 원장은 더불어 “꿈이 없으면 열정이 없으며 열정이 식으면 현재의 모습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아진다”면서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열정과 사랑으로 치과를 경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