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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명칭변경 후 첫 학술대회 ‘풍성’

관리자 기자  2008.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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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재갑)가 지난달 19일 학회 명칭변경 후 첫 학술강연 및 학위논문 발표회를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1부 학술강연에서는 어규식 경희대 교수가 ‘제2판 국제두통분류 이용법’에 대해 강연한 것을 비롯해 박희경 서울대 교수의 ‘Unidentified persons and identification in forensic dentistry’, 임현대 원광대 교수의 ‘Pathophysiology of jaw muscular pain’, 박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의 ‘학회정보화 지원사업과 학술논문 관리 자동화시스템’ 등이 강연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박사학위 논문 발표에서는 경북대 강원일 씨의 ‘PROP에 대한 미각민감도가 염화나트륨, 설탕, 구연산, 염산키니네에 대한 초역치 미각강도에 미치는 영향’ 외 4명의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이중 SCI 저널인 ‘Journal of forensic science’에 게재된 서울대 윤종일 씨의 논문 ‘Age estimation of Korean adults by occlusal tooth wear’는 현재까지 고안된 치아교모도를 이용한 연령감정기법 중에서 가장 세분화되고 정교한 교모도 분류법을 바탕으로 연령감정의 정확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나타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밖에도 서울대 박주선 씨의 ‘측두하악장애 연구진단기준을 이용한 측두하악장애의 근육성 동통과 관절성 동통 환자군의 비교’ 외 10명의 석사논문 발표도 이어서 진행됐다.
학회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 처음 열린 이번 학술강연 및 논문 발표회는 기존의 ‘대한구강내과학회’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로 명칭이 바뀐 이후 처음 열리는 학술대회로, 예년에 비해 관심있는 연제들과 많은 학위논문들이 발표돼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