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들로부터 심미 보존수복 및 근관치료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는 연수과정이 마련됐다.
서울치대 치의학교육연수원이 제1회 임상치과보존학 고급연수과정을 다음달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치대 102호 강의실 및 치과병원 306호에서 연다.
이번 연수에는 근관치료학 분야에 배광식·백승호·금기연·이우철·손원준 교수, 심미수복분야에 손호현·조병훈·이인복·장주혜 교수 등 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 교수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외과 및 비외과적 근관치료 뿐만 아니라 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임상 보존 분야의 변화된 최신 치료개념과 술식들을 직접 지도할 계획이다.
연수회 첫날인 3월 12일에는 ▲Introduction to the state-of-the-art in restorative dentistry를 주제로 한 강의 및 실습을 통해 ‘Diagnosis and treatment planning in esthetic dentistry’, ‘New trend in esthetic restorative materials and appliances’ 등에 대해 숙지하게 된다.
또 실제 실습을 통해 현존하는 최신 접착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각종 수복 치료에 사용되는 Composite의 조작성을 경험하고 수복치료에 사용되는 Accessory Appliance의 사용법을 Dentiform에서 실습하게 된다.
이어 총 15차례에 걸쳐 근관치료의 Starting point라 할 수 있는 치주 및 치근해부학, 근장의 결정 및 주치근단 파일의 크기 결정시 고려사항, Hot Tooth에서의 Pain Control 숙지법서부터 Direct composite build-up, Hands-On Practice:Ni-Ti system & 3D obturation, 실패한 근관치료에서의 적절한 GP cone 제거방법, 천공치료법 등에 대해 다루게 된다.
또 현미경을 사용한 치근단 수술과 컴퓨터 단층촬영술을 이용한 치아이식술, 초음파를 이용한 retropreparation & filling method, 부러진 파일이나 post 제거방법 등 어드밴스 과정의 강의 및 실습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연수회 참가자에게는 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 진료 견학 기회가 부여되며, 수료 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연수회의 등록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치의학교육연수원 김보영 02-740-8603번으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