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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약물감시센터 9곳으로 확대 식약청

관리자 기자  2008.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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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해사례 보고·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6개소의 지역약물감시센터가 올해 9개소로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도 의약품등 안전성 정보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약물감시센터를 9개소로 지정해 원내 및 해당지역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고 의약전문인·소비자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아울러 우수보고자·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국내 보고건수가 총 5000건(인구 1백만명당 100건)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또 식약청은 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해 의·약사가 처방·조제 시 실시간으로 급여중지 의약품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보험청구프로그램을 통해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시판후 안전성 정보수집 및 감시강화를 위해 ‘의약품등 안전성 정보관리 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WHO에 대한 국내 유해사례 보고확대 등을 통해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