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이상호)이 개원가에서 치과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환자를 의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난 9일 “일선 개원가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매우 편하게 환자를 의뢰할 수 있고 결과를 홈페이지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자진료의뢰시스템(ERS)을 구축해 지난 1일부터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의 전자진료의뢰시스템은 치과병원인터넷홈페이지(http://dent. chosun.ac.kr→진료의뢰시스템 클릭→진료의뢰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진료의뢰서 작성→환자 접수 완료후 의뢰내용이 치과병원 해당과로 통보 된다.
또 해당과는 진료 또는 검사완료 후 소견을 전자 챠트로 기록→치과병원홈페이지 전자의뢰시스템에서 진료결과를 확인 수 있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전자진료의뢰 시스템은 ▲환자 편으로 진료의뢰서를 보낼 필요가 없고 ▲의료정보 노출이 방지되며 ▲검진소견, 치료상황에 대한 회신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조선대치과병원의 설명이다.
이상호 병원장은 “전자진료의뢰시스템은 전자 챠트(EMR)와 팍스(FACS), 그리고 통합의료정보시스템(OCS)의 3가지 컴퓨터전자시스템이 구축돼 상호 연동되고 3가지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잘 운영되어야 가능한 시스템”이라면서 “이 같은 시스템은 조선대치과병원이 처음이고 개원가와 환자 모두가 필요하고 편리한 만큼 많은 개원의들의 이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