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가 5년간 35% 증가했으며, 이들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5년간 9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하 공단)이 2006년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정신질환자(중복인원 제외)가 1백80만명을 넘어 섰으며, 이는 2001년 1백34만명과 비교해 5년만에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건강보험으로 진료한 비용은 2001년 4천4백74억원에서 2006년 8천6백36억원으로 9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치매환자는 무려 185%가 증가했으며, 정신발육지체자는 80%, 정동성(기분)장애는 48%로 각각 증가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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