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왕으로 불리며 보수단체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는 양영태 원장이 국민행동본부·뉴라이트전국연합 등 6개 보수 시민단체가 연합한 ‘정치개혁국민연대’(이하 개혁연대) 공동의장에 선임됐다.
정치개혁국민연대는 지난달 25일 발족식을 갖고, 상임의장에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추대했다. 아울러 공동의장에 양영태 원장을 비롯한 10명의 공동의장을 추대했다.
개혁연대는 이날 발족식을 비롯해 18대 총선에서 여야 가릴 것 없이 낙천·낙선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숭례문 방화 사건을 예로 들며 “3류 정치권이 근본적으로 보수되지 않으면 선진국을 이룰 할 수 없다”면서 “오는 4월 9일 공천 대상자를 50%이상 대폭 물갈이해 정치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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