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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O ‘덴탈코마스’ 첫승 복지부 장관배 보건리그 출전

관리자 기자  2008.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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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창단한 한국치과야구위원회(KDBO) 소속 ‘덴탈코마스’가 지난 10일 열린 제 1회 보건복지부 장관배 아마추어 야구 보건리그에 첫 출전해 개막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더욱이 상대팀이 사회인리그에서도 강호로 손꼽히는 ‘카두세우스(의협야구단)’여서 승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카두세우스는 창단 첫해에 사회인리그 중 하나인 서울리그를 재패하고 현 리그의 전신인 보건리그를 2연패한 한의사팀 ‘화타’와 역대 전적 2승 2패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등 의료계 전통의 강호.
이날 경기에서 덴탈코마스는 시간제한(경기시간 2시간)으로 5회말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4회 말까지 10대 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마지막회에 타선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대거 10점을 몰아쳐 16대 11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또 다른 KDBO 소속 팀인 ‘죽기살기’는 같은 날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경기에서 마지막회 6점을 뽑는 등 끈질긴 뒷심을 발휘했으나 아쉽게도 13대 13으로 무승부를 기록, 첫 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덴탈코마스와 죽기살기는 오는 24일 각각 순천향대학 병원 야구팀 ‘코마’와 제약회사연합팀인 ‘팜브라더스’를 상대로 승부를 벌인다.
김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