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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치의학 교육동 개관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관리자 기자  2008.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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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교육의 글로벌스탠다드에 걸맞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학(원)장 김종철) 치의학 교육동이 첫 삽을 뜬지 2년여 만에 정식 개관했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14일 안성모 협회장, 홍예표 동창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 서울치대 전임학장 및 교수진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동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신축된 교육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774㎡ 규모로 공사비만 총 57억7천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첨단 교육자재등 실제 설비까지 포함한다면 80여억원이 훨씬 웃도는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동은 첨단디지털 장비를 갖춘 치의학 임상 전단계 실습실, 치의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PBL(Problem-Based Learning; 문제중심학습법) 및 소그룹 강의실과 특성화된 치의학 교육을 위한 교육매체 제작실, 스튜디오 및 조정실, 체력단력실, 동아리 연습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DenSim(치과임상실습과정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는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건물 각층마다 ‘생명과 인간’을 주제로 한 13점의 국내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마치 갤러리를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된 사진작품들은 졸업생들의 기금으로 구입된 치의학 박물관 소장품이다.


한편 교육동은 지난 2006년 3월 착공에 들어갔으나 관련 부지에서 유물이 출토돼 사업이 중단됐으며 이후 문화재 시굴 작업을 마치고 재착공 작업에 착수, 애초계획보다 준공일이 다소 늦춰졌다.
김종철 학(원)장은 “이번 치의학 교육동이 전문대학원에 걸맞는 임상교육은 물론 인격과 품성을 지닌 존경받는 치과의사 또는 치의학자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에 더 없이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치의학 교육동을 완공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전임학장단 및 보직자, 대학본부 및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