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은 구직자들의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병원 측은 최근 실직자들이 구직활동 중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효과적 대처를 위해 ‘실직자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동부 창원지청 창원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복동 창원병원 산업의학과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창원종합고용지원센터에 내원하는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의 원인과 대처법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 자가진단법 ▲건강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 과장은 특히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흡연과 과식을 삼가하고 꾸준한 운동을 할 것”을 당부했다.
병원 측은 지난 7월부터 노동부 종합고용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당 건강강좌를 진행해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