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스테틱 치료의 본령은 원인을 찾아 저작시스템의 조화와 균형을 회복하는 것으로 새로운 개념이라기보다는 건강한 상태의 구강시스템을 카피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치료 이론입니다.”
오는 28일 첫 강연에 나서는 바이오에스테틱 덴티스트리 아카데미(이하 BE 아카데미)의 코스디렉터 이지나 원장(이지나치과의원)은 바이오에스테틱 치료의 당위성과 의미를 이 같은 관점에서 설명했다.
“여러 가지 교합이론이 존재해 왔고 발전해 왔지만 그 중에서 BE 스마일에서 하고 있는 방법은 최상의 치료법”이라고 강조한 이 원장은 이 바이오에스테틱 치료의 원칙에 대해 ▲안정된 악관절의 위치 유지 ▲장기간 안정성을 전제한 Anterior guidance ▲Anatomic Tooth Form ▲교정과 악교정 수술을 포함한 총체적인 치료계획 수립 등이라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BE가 주로 치아 배열이나 미적인 측면에 관심을 가지는 미용치과(cosmetic dentistry)와 다른 점은 손상된 치아들은 원래 모양과 형태 그리고 좋은 결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하며 TMJ 기능 이상을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 단순히 증상만 치료하기 보다는 근육통, 관절의 부조화, 치아 마모의 원인 등을 치료해 균형적인 저작 시스템을 수복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바이오에스테틱 치과진료의 개념은 ‘리 연구소(The Lee Institute)’를 건립한 로버트 리 박사가 내원한 환자들의 구강구조를 관찰하다가 발견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이미 ‘OBI 재단(Orognathic Bioesthetics Inc Foundation)’을 중심으로 활발한 학술 및 연구, 저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원장은 “개인적으로 임상을 통해 가졌던 많은 의문점들을 바이오에스테틱 덴티스트리를 공부하면서 말끔히 해결할 수 있었다”며 “최적의 진료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여러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저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