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를 보건복지 여성부로 확대개편 하는 등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결국 한나라당과 대 통합민주신당의 협상 실패로 개정에 실패했다.
지난 18일 오전 까지만 해도 가능성이 엿보였던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현행 정부조직법에 따라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등 조각 면담을 발표함에 따라 대통합민주신당이 강력 반발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개정안 합의가 최악의 경우 6월 총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