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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신경림 새 회장 선출 김용순·박호란 부회장에

관리자 기자  2008.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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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신경림(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후보가 오는 200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를 이끌어 갈 수장에 선출됐다.
간협은 지난 20부터 21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제7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 등 임원진에 대한 선거를 실시한 가운데 신 후보를 신임 회장에,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 학장을 제1부회장에,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제 2부회장에 선임했다.
기호 2번 윤순녕(서울대 간호대학 학장)후보와의 2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양 후보 측 응원진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지지를 보내는 등 간협 선거사상 유례없는 뜨거운 열기 속에 선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팽팽한 선거전에도 불구 최종 개표결과 기회 1번 신 후보가 재적의원 267명중 무효표 등을 제외한 263표 중 180표를 얻어 기호 2번 윤 후보(82표)를 두배차가 넘는 표차이로 따돌린 가운데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8명의 협회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선출됐다.
아울러 당연직 부회장에는 향후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장이 선임되게 된다.
이번 신임회장에 선출된 신 회장은 선거공략을 통해 “간호 현장을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로 만들고 사회에서 간호전문인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존중 받도록 하겠다”면서 ▲간호분야별 법·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 활동전개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 및 의료기관평가 문데 해결 ▲보건의료 결정참여를 위한 간호직, 보건직의 상위직 공무원 수 증원 ▲간호사 회관 및 간호사역사관 건립 ▲대회협력사업을 통한 기획 및 회원복지사업 강화 등을 중점 정책사항으로 내 놓았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