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 지정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인 연세치대 구강악안면 경조직재생 연구센터(소장 김경남)의 동계연구 캠프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동계 연구캠프에는 전국 치대 8명의 치대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연세치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캠프의 주제는 ‘왜 기초치의학인가?’와 ‘경조직 재생을 위한 발생 생물학적 모색’으로, 첫날은 ‘경조직 재생을 위한 발생 생물학적 모색’에 대해 김재영 교수(경북치대)와 정한성 교수(연세치대)의 강연이 있었다. 아울러 ‘구강악안면 경조직재생을 위한 연구기법’ 실습(치아 발생, 구개 발생, 바이오 치아)이 소개됐다.
이튿날에는 ‘왜 기초치의학인가’에 대한 김경남 소장의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과 현재 치과대학 출신 MRC 조교로 있는 선배들 간에 토론의 장을 가짐으로써 기초치의학의 미래에 대해서 좀 더 생생한 정보를 나눴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04년 제 1회 연구캠프에 이어 아홉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여러 치과대학생들 간에 교류를 활성화시키며, 기초의과학자 발굴의 밑거름이 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연세치대는 지난 2003년에 설립된 MRC의 연구캠프(116명 참가)를 통해 2005년에 2명, 2006년에 1명, 2007년에 3명, 2008년에 2명 등 총 8명의 치대 출신 조교를 선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