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학장 김병옥)가 치의학전문고급인력 양성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위한 교육과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첫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열었다.
조선치대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2단계 BK21 첨단치과의료· 연구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하고 NURi 첨단치의공학인력사업단, RIC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기술혁신센터가 주관한 첫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엄 첫 날인 18일에는 스테판 하인 박사(독일 시로나 부회장)의 유럽 치과의료 산업화 전망이라는 첫 강연을 시작으로 ▲다카유리 사사키 대표이사(일본, 중국 NSK대표이사)의 치과의사와 의료사업 ▲조양하 연구관(식품의약품안정청 팀장)의 국내 치과의료 산업의 기기 및 재료 규격 현황 ▲팜누이 하이(베트남 쿠바 병원 과장)의 치과의료현황 ▲피터 강 박사(미국치과의사협회)의 치과 의료산업의 전망 ▲강동완 교수(조선치대 첨단치과의공학인력양성사업단,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기술협신 센터장)의 국내 치과의료산업 전망이 차례로 발표돼 국내를 포함한 세계 치과의료 분야의 최신 경향을 짚어봤다.
이어 이튿날인 19일에는 2단계 BK21사업에 참여하는 약 20여명 참여 대학원생들이 영어논문 발표를 실시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병옥 조선치대 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적 연구동향과 치과의료산업 기술을 연결하는 한편 조선치대를 국제화 및 특성화와 21세기 글로벌 첨단시대에 걸맞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치과의료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세계로 도약하는 조선치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