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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제1차 라스베이거스 국제 본 심포지엄서 네빈스 교수 강의를 듣고

관리자 기자  2008.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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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인자 임상 응용 가능성 듣는 좋은 기회”
김선영 <수플란트 치과의원 원장>


지난 2월 1~3일 Las Vegas에서 제1차 국제 Bone Symposium이 개최되었다. 미국, 유럽 및 아시아의 유명한 치과의사 뿐 아니라 정형외과의사의 탁월한 researcher까지 발표에 참가한 깊이 있는 심포지엄이었다.


이 프로그램의 책임자가 미국치주학회 회장을 역임한 Myron Nevins 교수였다. 다양한 골 재생 방법들이 소개됐으나 주된 내용은 PDGF-bb와 BMP-2를 이용한 Graft와 GBR에 대한 발표였다.
골유착성 임플랜트가 치과에 소개된 이래 임플랜트 치과학은 치의학 전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면서 놀라운 속도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 중 하나가 골 재생(Bone Regeneration) 분야이다.
골 이식술과 골유도 재생술 등이 빠른 속도로 발전했으나 Recipient Bed의 상태가 나쁜 경우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과 재생할 양이 많은 경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다. PDGF와 BMP 등의 Growth Factor를 이용한 Bone Regeneration Technique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Hot Topic이 될 것이라는 점은 임플랜트를 시술하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짐작하고 있을 것이다.


Growth Factor를 이용한 골 재생술은 Autogenous Bone Graft를 대신할 뿐만 아니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증례들 중에는 Vertical Bone Augmentation이 필요한 경우에 Allograft와 Growth factor만을 사용해서 4개월 만에 충분한 양의 질 좋은 뼈를 만들어 낸 증례가 있었다. 아직 Long-Term Data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제품의 개선과 술식의 발전에 따라 조만간 훨씬 믿을만한 자료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책임자였던 네빈스 교수가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의 초청으로 오는 3월 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하루종일 강연을 한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적 석학으로부터 Growth Factor의 임상적 응용 가능성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