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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 문호 개방 최고 네트워크 성장”

관리자 기자  2008.03.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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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최고라는 목표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내 치과계 최고의 네트워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난 2월 공식 취임식을 통해 고운미소치과네트워크(이하 고운미소치과) 대표원장에 취임한 문원규 원장 (목동 고운미소치과)이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운미소치과는 2002년 8월 목동 고운미소치과를 시작으로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2군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2~3군데가 추가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 출범당시 공동구매와 마케팅 등을 통해 개원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연세치대 출신 동문들이 주축이 돼 치과를 오픈 했으나 이후 후배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회원사가 늘어 보다 체계적인 네트워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특히 30대 중, 후반이 주축이 된 젊은 네트워크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12개 병원의 원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자회와 운영위원회 및 운영위 산하 교육, 마케팅, 대외협력 및 법무, 구매, 국제 및 홍보, 재무회계 등 6개팀이 구성돼 네트워크의 모든 의사결정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신학교 장벽을 무너뜨려 회원사 가입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네트워크 회원사를 보다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원장은 “치과계 메이저 네트워크들이 소위 ‘스타 원장’을 내세우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의사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고운미소치과의 경우 네트워크 원장들 모두가 대표가 돼 모든 사안을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원장 역시 1년 임기로 매년 투표를 통해 선임하고 있다.


문 대표원장은 “이제는 개원시점에 네트워크 가입에 대한 고민이 필수로 자리 잡은 만큼 향후 회원사 가입회원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임기 내 늘어나는 회원사간 다양한 동호회 모임 등 친목 도모 행사를 활성화 해 회원사간 유대를 더욱더 돈독히 하는데 주력, 고운미소치과가 연세치대 뿐만 아니라 치과계 최고의 네트워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원장은 또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면서 우리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인 브랜드 관리에 보다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면서 “현재 ‘고운미소’는 상표등록이 돼 있는 만큼 명칭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