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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보호·경영 합리화 노력” 치병협 학술대회·정총

관리자 기자  2008.03.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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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채중규·이하 치병협)가 학술대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열고, 1년간 회무를 점검했다.
치병협은 지난달 22일 치병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안성모 협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도 다수 참석,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총회에는 2007년 결산 보고 및 감사보고,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임원 개선에 관한 건, 정관 개정에 관한 건 등이 논의됐다.


치병협의 2008년 사업계획에는 회원병원에 대한 정보 교류 강화를 비롯해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치병협 위상 제고 ▲치과병원 시스템 표준화 및 심사제도에 대한 발전방안 ▲전문의제도 시행에 대한 전공의 적정수급 중장기방안 마련 ▲홈페이지 지속관리 체제 구축 등이 잡혀있다. 아울러 치병협 2008년도 예산(안)인 2억5천8백50만8377원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밖에 임원 개선의 건과 치병협 사무소 이전에 따른 정관개정의 건이 개정됐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순교 서울아산병원 PI팀장의 ‘의료기관 평가 준비전략’ 외에도 김남길 강릉대학교 치과병원 팀장의 ‘치과병원 평가 시스템 사례’와 김선재 연세대학교 영동 세브란스 병원 교수의 ‘치과의료기관 평가 시스템 준비 대책’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채중규 회장은 “치병협은 치과계를 이끌어 나가는 주요 단체로 성장을 계속해 왔다. 앞으로도 회원 권익 보호와 효율적인 경영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회원병원들의 의견을 말해 달라. 임원진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치병협 관계자 분들은 치과계의 리더들이며, 치과병원을 대변하는 치병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특히 어려움에 빠져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치병협 관계자는 “조만간 전문의와 관련된 내부 회의를 열고 의견을 조율해 대내외에 발표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