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충치예방운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열린 ‘UCC로 보는 충치예방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22일 언론재단 프레스센터 7층 레이첼 카슨룸에서 개최됐다.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와 대한치위생과 교수협의회(회장 박정란)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의 1부에는 충치예방연구회 활동 보고 영상과 UCC 시상식 및 당선작을 상영했다. 이어진 2부에는 충치예방연구회 운영위원인 황윤숙 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교수가 ‘한국 보건 의료 현실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적으로 충치예방과 관련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UCC를 공모해 18편의 작품이 모여 충치예방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송근배 경북치대 교수, 황윤숙 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교수, 한수진 가천의대 치위생과 교수, 김지화 포항1대학 치위생과 교수 등 모두 4명이 참여해 지난달 8일 심사를 마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가작 6팀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광은 최은정 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학생 외 4명이 제작한 ‘닥터스’라는 작품에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노민희 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학생 외 3명이 만든 ‘무릎팍도사 현영의 구취제거’가 차지하는 등 모두 16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닥터스는 현재 TV에 방영중인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만든 작품으로 충치발생에 대한 심각성과 구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호소하는 작품이다.
한편 충치예방연구회는 준비작업을 거친 후 이번 주 중으로 홈페이지(www.dentia .org)에 게재할 예정이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