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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별 사업 추진 계획 등 논의 복지부 구강보건사업지원단 활동 재개

관리자 기자  2008.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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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복지부내 구강보건팀 폐지에 대한 강격한 항의표시로 위원들이 모두 사퇴함에 따라 그동안 활동이 중단됐던 복지부 구강보건사업지원단(단장 백대일 교수)이 활동을 재개했다.
구강보건사업지원단은 지난달 26일 복지부 평촌별관 10층 회의실에서 유수생 생활위생팀 팀장, 백대일 단장, 권호근 교육·홍보분과위원장, 정세환 지역사업분과위원장, 전민용 치협 치무이사, 조영식 기획이사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원단은 2008년도 지원단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지원단 운영방향, 분과별 사업추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구강보건법 재·개정, 치과의료산업 발전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할 정책지원 분과위원회 사업과 2009년 국민구강보건실태조사 시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수생 팀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격려하면서 정부의 구강보건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백대일 단장은 인사에서 “구강보건팀이 해체된 지난해는 상처를 입고 좌절을 겪은 어려운 한해였다”라며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강보건사업지원단은 복지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보다 체계화, 효율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30일 출범했으며, 구강보건에 관한 장·단기 사업을 계획하고 평가하는 한편 교육과 기술지원 등을 총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백대일 서울치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고 있는 2008년 지원단은 예방치학 교수, 치위생과 교수,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 임원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수불사업분과, 교육·홍보분과, 지역사업분과, 정책지원분과 등 기존 4개 분과위원회에 구강보건조사연구 전문위원회가 이번에 새로 신설됐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