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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운영으로 개원의 57% ‘1억원 이상 빚’

관리자 기자  2008.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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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사회, 회원대상 설문


개원의 57%가 현재 병원운영으로 인해 1억원 이상의 빚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의사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의사회원 1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어 2억~3억원 가량이 35%, 3억~5억원이 11%, 5억~10억원이 7%였다. 또 10억원 이상 이라는 답변도 1% 있었다.


또한 의원 경영시 가장 지출항목이 늘어난 항목으로는 40%가 ‘임금"을 꼽았고 이어 30%가 ‘세금"이라고 답했으며 ‘임대료’라는 응답도 14%였다.
아울러 설문에 응한 개원의 60%가 ‘수입이 적은 것’을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았다.
또 지난해 일한만큼 수입이 적당했느냐는 질문에도 79%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개원의 대부분이 현재 수입에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의가 희망하는 미래 한달 수입 목표를 물은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36%가 월 2천만원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1천5백만원~2천만원이 26%, 1천만원~1천5백만원이 32%, 5백만원~1천만원이 4%였다.


하지만 지난해 실제 한달 평균 수입은 5백만원~1천만원이라는 답변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1천만원~1천5백만원이 24%, 1천5백만원~2천만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개원의들은 95%이상이 간호조무사를 고용하고 있었으며 신규 간호조무사의 월급여는 95만원~1백10만원, 2년차는 1백5만원~1백20만원선으로 간호사와는 15만원~20만원 정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