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지난달 21일 ‘2008년 심평원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자기 진료내역 정보조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자들 자신이 병원에서 받은 검사 및 수술항목, 처방의약품 내역 등 자기 진료 정보를 공개키로 했으며, 청구명세서 정보를 알기 쉽게 가공해 국민이 자기 진료 정보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자기 진료 정보 서비스 추진은 국민들의 자기 진료 내역 알권리 확대, 자기 건강관리(self-care) 기반 마련, U-hospital에 적합한 사전 질병예방 및 자기관리 극대화를 통한 국민 보건의료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또 4대 핵심전략으로 ▲프로세스 혁신 ▲정보체계 선진화 ▲새로운 비전 창출 ▲인적자원 육성 방안을 포괄하고 있으며,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간부들의 리더십 함양 ▲능동적 조직문화 발전을 제시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