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신문협회 제 23대 회장에 김시중 한국섬유신문 발행인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전문신문협회는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갖고 함용헌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은 가운데 단독 출마한 김시중 발행인을 회장에 유임한데 이어 감사에 박두환 원예산업신문 발행인을 유임하고 최광열 미술신문 발행인을 새로이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난해는 전문 미디어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 되는 가운데 재도약, 재발전을 위해 몸부림쳤던 한 해였다”고 밝히며 “앞으로 전문신문협회가 발전적 정보공유와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박두환 감사(원예산업신문 발행인)는 회원사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아쉬운 상황을 지적하며 협회가 이익단체로서의 새로운 비전창출과 대정부 활동에 주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부회장과 이사선출은 연임된 김시중 회장에게 위임됐다.
김정래 기자 KJL@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