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졸업식에 최용철 원장(최 치과의원·연세치대 학부모회 회장)의 두 자녀가 동시에 졸업, ‘치과의사 가족’이 탄생했다. 최아미, 최연아 씨가 바로 그 주인공. 같은 치대에서 동시에 두 자녀가 졸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용철 원장은 겹경사를 맞은 분위기. 특히 최 원장의 동생 또한 성동구에서 최치과의원(최용선 원장)을 개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말 그대로 ‘치과의사 집안’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최용철 원장은 두 자녀가 같은 동문으로 치과계에 첫 발을 내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윤리와 도덕성을 갖춘 치과의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아미 씨는 “힘든 치대 과정을 마쳐 매우 기쁘다”면서 “치과의사이신 아버지께 먼저 큰 감사를 드린다. 부끄럽지 않는 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