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정령(대통령령 제20679호)이 지난달 29일 공포된 데 이어 직제 시행규칙(보건복지가족부령 제1호)이 지난 3일자로 공포됐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정령 및 시행규칙은 공포와 함께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관련기사 제1622호(3월 6일자 )1면>

보건복지가족부가 기존의 보건복지부와 국가청소년위원회, 여성가족부의 가족·보육 업무, 기획예산처의 양극화 민생대책 업무까지 확대 통합됨에 따라 기존 보건복지부의 1실 4본부 13관 2단 87개팀이 4실 4국 17관 1단 79과로 새롭게 개편됐다.
생활위생팀도 생활위생과로 개명되는 등 부서 명칭이 바뀌면서 이전의 ‘과’로 다시 환원됐다.
이번 직제개정에서 대변인을 두기로 했으며, 기존의 보험연금정책본부가 해체되고 건강보험업무는 보건의료정책실에서 담당한다.

4실은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아동청소년정책실이며, 4국은 건강정책국, 보건산업정책국,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 장애인정책국이다.
기획조정실 산하에는 ▲정책기획관 ▲국제협력관 ▲비상계획관 등 3개의 관이, 보건의료정책실에는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관 ▲한의약정책관을 두고 있다.
보건의료정책실에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제도과, 의료자원과, 식품정책과, 의약품정책과, 공공의료과, 보험정책과, 보험급여과, 보험약제과, 보험평가과, 한의약정책과, 한의약산업과가 소속돼 있다.

구강정책 및 구강보건업무를 담당하는 생활위생과는 건강정책과, 건강증진과, 모자보건과, 질병정책과, 암정책과, 정신건강정책과와 함께 건강정책국에 소속됐다.
사회복지정책실에는 ▲복지정책관 ▲연금정책관 ▲사회서비스정책관이, 아동청소년정책실은 ▲아동청소년활동정책관 ▲아동청소년복지정책관 ▲보육정책관을 두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에 813명(정무직 2명, 고위공무원단 26명, 3·4급이하 및 기능직등 785명), 국립정신병원 등 소속기관에 2808명(고위공무원단 26명, 3·4급이하 및 기능직등 2782명)의 정원을 두도록 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