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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액 체감지수 ‘싸늘’ 지속적 사용 16% 그쳐

관리자 기자  2008.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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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구강양치액의 종류가 다양화되고 소비역시 증가추세에 있는 가운데 아직도 국민 절반은 사용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열린 ‘구강관리용품 표준화 포럼 3차 회의’에서 연자로 나선 동아제약 마케팅팀의 서현석 씨는 ‘국내 양치액 시장현황’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의 구강양치액 사용경험에 관해 묻는 질문에 조사대상자의 600명중 절반인 51%만이 구강양치액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사용 경험자 중에서도 16%만이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강양치액을 사용하지 않는 147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3%(52명)가 양치질로 충분하다는 등 ‘이용가치를 못 느낀다’고 답했고 39.4%(58명)가 상쾌함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등 ‘기대효과가 떨어진다’고 밝혔으며 약 냄새가 불쾌하다는 등 25.1%(37명)가 ‘사용이 불편하다’고 털어놓았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