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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정책관’ 개칭 환영 한의협

관리자 기자  2008.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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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가 최근 정부조직법 개정과 관련 한방정책관이 한의약정책관으로 개칭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공포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보건복지부의 한방정책관실이 보건복지가족부의 한의약정책관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직제상 보건의료정책실의 부서로 편입됐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이하 한의협)는 “정부가 한의약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세계 한의약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정책공약 실현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한방이란 용어는 일제시대의 잔재로서 일본에서는 현재도 한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현재 일본에서는 ‘KAMPO MEDICINE(한방)’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의협은 “한의약정책관으로의 개칭은 한의약이라는 단어를 통해 한의학을 통한 의료와 주요 치료수단인 한약을 모두 포함함으로써 의미 전달이 분명해 지고, 정책수립 및 추진시 목적이 명확해 질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전통의약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명확한 명칭 사용을 통해 한의학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칭변경으로 한약에 대한 정책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