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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재 새 회장 선출 올 예산 1억 2백여만원 확정

관리자 기자  2008.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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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부 새 회장에 이황재 직전 부회장이 선출됐다.
충남지부는 지난 8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시·도지부 중 제일 먼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57차 총회에서는 특히 새 임원 선출과 관련해 경선이 치러져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산의 이황재 후보와 서산의 신현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이황재 후보가 재석회원 110명 중 69표를 획득해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이황재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회원들에게 공약한 사항들을 철저히 준수해 회가 더욱 발전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부회장단 선출과 관련해서는 분회장들의 추천을 거쳐 새 회장에게 위임키로 회원들의 승인을 받았다. 또 새 감사에는 당연직인 최우창 직전회장 외에 보령의 서한준 회원과 서산의 김창현 회원이 선임됐다.


회원 359명중 출석 160명, 위임 29명으로 성원된 총회에서는 2007회계년도 회무와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2008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오는 10월 충남지부가 주관하는 ‘중부권 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CDC 2008)’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홈페이지 활성화로 회원간 친목도모 ▲윤리위 운영활성화를 통한 치과계 질서유지 및 건전한 의료풍토 조성 ▲부정의료업자 단속 강화 ▲무적회원 가입 독려 ▲6·9제 행사 홍보 등이며, 올해 예산으로는 1억2백여만원이 확정됐다.
이외에 기타 건의사항으로 최근 일부 업체에서 무허가 의료기를 판매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CDC 전시회 등 개최시 업체 선정과정에서 의료기 허가유무를 반드시 확인해 회원들의 피해가 없도록 신경써 줄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안성모 협회장, 천재식 단국치대 학장, 이용식 대전·충청치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총회에 참석한 안성모 협회장은 그동안의 회무 추진 활동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지난해도 치과계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큰 성원으로 인해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회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우창 회장은 “지난 3년간 집행부를 믿고 잘 따라준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문의제와 관련해서는 새 집행부와 더불어 회원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