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협회가 해오던 사업들을 계승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개발해 구강보건이 다시 활성화되는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지난 8일 열린 제40차 대한구강보건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백대일 구보협 신임회장이 이같이 다짐했다.
백대일 신임회장은 “많이 부족하고 자격이 없는데 구강보건협회의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회장은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이나 정부의 노력이 많이 피폐해졌다며 정부의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등과 같은 다양한 단체들과 접촉해 관계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사업에 적당한 새 임원진을 빨리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백 회장은 “협회가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가지 사업으로 기관과 업체를 방문해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내부조직력 강화를 위해 지부와 회의를 활성화해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롭게 구성될 임원진에 관해서는 새롭고 젊은 치과계인사들을 많이 영입해 40년의 역사를 가진 구보협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백 회장의 복안이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