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 열린 전국지부장협의회는 제1회 전문의시험 결과에 대해 분노를 표하면서 소수정예 원칙이 무시된 것과 관련해 공직지부를 차기 대의원 총회에서 해체할 것을 성명서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열리고 있는 각 시도지부 총회에서도 공직지부 해체에 대한 결의가 올라오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현재 8개 시도지부의 총회가 마친 가운데 강원지부와 대전지부는 공직지부 해체의 건을 치협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강원지부는 전문의제도 파행과 관련 이에 대한 단호한 대책을 강구해 줄것과 공직직부 해체를 치협에 강력 건의키로 했다.
대전지부는 전문의제도가 당초 취지와는 달리 소수정예화에 실패함에 따라 전문의제도의 원점 재검토의 건을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대전지부는 또 치과 전문의제 소수정예(졸업생의 8%) 안이 무력화 된 것은 공직지부의 책임이 큰 만큼, 지부 해체의 건도 함께 상정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