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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 구본석 새 회장 선출 회비 10만원 인상 통과

관리자 기자  2008.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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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 새 회장에 구본석 직전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지부 회비 10만원이 인상됐다.
대전지부는 지난 15일 오류동 하나은행 10층 강당에서 제1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회비 10만원 인상안을 의결, 2008년 예산으로 2억1백55만여원을 승인했다.


이번 회비 인상은 2001년 인상 이후 7년 만으로 본 예산으로 편입됐던 학생 구강 검진비용을 대전지부가 관여하지 않게 돼 예산이 크게 부족, 회무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제안됐다.
이날 회비 인상안은 8만원 인상과 10만원 인상 등 두 가지 안이 제시됐으나, 차기집행부의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해 10만원 인상 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특히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새 집행부 구성과 관련, 단독 출마한 구본석 수석 부회장이 새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제1부회장은 바이스로 동반 출마했던 김형조 부회장이 맡게 됐다.


의장단에는 김명기 대의원총회 의장이, 부의장에는 태상호 대의원이 선출 됐다.
감사에는 이규섭, 정종원 감사가 전문성을 인정받아 유임됐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또 치과전문의 제도가 당초 취지와는 달리 소수 정예화에 실패함에 따라 치과전문의제도의 원점 재검토건을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 치과전문의제 소수정예(졸업생의 8%) 안이 무력화된 것은 공직지부의 책임이 큰 만큼, 지부해체의 건도 함께 상정키로 결정했다.


기태석 전임 회장은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재임 기간 동안 전국 지부 중 가장 먼저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고 2006년 중부권 학술대회를 성공 개최했으며 원광치대 대전병원 문제도 원활히 해결해 큰 보람이 있었다” 며 “이는 집행부를 격려해준 450여 회원들의 덕분인 만큼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구본석 새 회장은 “구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 화합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 회원분쟁 해결에도 앞장설 예정”이라며 회원들의 지지와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박희승 원장 등 회원들과 유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치협회장 표창패가 전달됐으며 대전지부는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에게도 추후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는 김동기 치협 부회장이 내빈으로 참석, 대전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