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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정기청회 열전]“회무 동참해야 발전”

관리자 기자  2008.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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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섭 경남지부 회장이 지부 사상 최초로 회장직을  3선 연임하게 됐다.
경남지부는 지난 15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전체 대의원 67명 중 49명이 참석, 10명이 위임한 가운데 이 같이 결정했다.


지난 2002년과 2005년에 이어 3번째 경남지부 회장을 연임하게 된 노홍섭 회장은 “3년 동안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회원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김종하 원장을 수석부회장으로 박영민, 안복훈, 이민기 원장을 부회장, 황상윤 원장을 보험담당부회장으로 각각 확정했다.
또 대의원총회 의장에는 박주태 원장, 부의장에는 이상철 원장을 추대하고 감사에는 이장호, 정치원, 오병호 원장을 선임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회칙 개정안과 관련 제11조 집행부 중 부회장 수를 기존 4명에서 약간 명으로 개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또 2008년 새해 사업안으로는 ▲대민 구강보건을 위한 활동 ▲종합학술대회 개최 ▲불법·과대·허위 광고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유관단체와 업무협조 및 유대강화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회비를 5만원 인상, 25만원 기준으로 작성된 1억7천3백여만 원의 새해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치과의사전문의제도시행 문제와 관련 원점 재논의 등 대안을 정리해 협회 대의원총회에 제시하는 안이 논의됐다.


한편 이날 총회의 1부 행사인 개회식에서는 안홍준,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 안창영 치협 부회장, 김기식 건보공단 부산지역 본부장, 허영은 심평원 창원지원장, 이병윤 경남약사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지부 회원 중 김정현, 안복훈 원장 등에게는 치협 협회장상, 박형철, 최영진 원장 등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안창영 치협 부회장은 “협회가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치대병원 독립법인화,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설립 등 그 동안 많은 치적도 있었지만 치과의료기관 감염문제, 의료법 개악, 언론의 일방적 치과의사 매도 등과 관련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