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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정기청회 열전]“장애인 치과진료소 추진”

관리자 기자  2008.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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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치과의사회는 친목단체가 아니라 이익단체가 돼야합니다.”
지난 15일 열린 경남지부 제57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3선 회장이 된 노홍섭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이 편안하게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을 위해 지역 치과의사 한명 한명 책임질 수 있는 집행부가 되고 싶다”고 강조한 노 회장은 새로 출범할 3기 집행부에서 추진할 역점사업으로는 도회 차원의 장애인 치과진료 시설 건립과 봉사활동 확대를 꼽았다.


특히 이와 관련한 예산 마련을 위해 노 회장은 “일단 사재를 털어 일정 기금을 내놓고 향후 모금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3년 임기동안 가장 강력히 이 사안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향후 다양한 고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타 지부에도 소문난 지역 유관단체와의 공고한 유대관계에 대해 “한달에 한번 주요 단체들과 정기 모임을 가지며 협력사항을 긴밀히 챙기고 있다”며 “이는 모두 우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차원”이라고 소개했다.


가장 큰 회원 참여 사업인 학술대회와 관련 노 회장은 “기존 수년간 경주에서 개최했던 학술대회의 경우 올해는 지역 인근에서 하루 일정으로 개최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복안을 공개했다.
끝으로 노 회장은 “현재 집행부를 믿고 회원들이 잘 참여해 주고 있어 정말 고맙다”면서 “한편으로 회원들도 무엇보다 윤리적·도덕적으로 떳떳한 행동과 사고를 지켜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