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훌륭한 업적들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 치과의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신장시키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제주지부 새 회장에 선출된 부기은 회장은 “공약을 충실히 실천해 좀 더 발전되고 화합된 치과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제 한마음으로 뭉쳐야할 때”라고 거듭 강조한 부 회장은 “회원의 인화단결, 한마음이 되는 것만이 앞으로 전개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치과의사 권익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부 회장은 “선배들에게 항상 자문을 구하고 여자치과의사회, 구강보건협회 제주지부, 치과신협, 임프란트학회 제주지부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회 발전에 힘쓰겠다”며 “분회를 두고 모임을 활성화시켜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회무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선거공약에서 부 회장은 의료분쟁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분쟁 전담팀’을 두도록 하고 치과의사회관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부 회장은 홈페이지 관리를 충실히해 회원들의 고충해결과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만들어 보고 치과위생사협회와 공동으로 구인창구를 만들어 치과위생사 채용이 용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년동안 감사를 역임한 부 회장은 조선치대 2회로 지난 1988년 제주에 개원한 뒤 학술이사, 부회장, 구강보건협회, 제주도지부장, 치과신협 감사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