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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연봉 극과 극 최고-최저 병원 간 2배 차이

관리자 기자  2008.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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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이하 대전협)가 전공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최고병원과 최저 병원 간 두배에 이르러 연봉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협은 각 회원 병원 내과 3년차의 2007년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통해 연봉을 산출했으며, 총 66개의 병원이 조사에 응답했다. 가정의학과, 정신과 등의 전공의로 구성된 특수병원의 경우 해당과의 연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공의 평균급여는 3천4백59만8천7백70원이고,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곳은 강릉아산병원으로 약 5천58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성남중앙병원은 2천486만원으로 가장 낮은 병원으로 조사돼, 병원 간 두 배의 차이가 발생해 급여의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대전협 변형규 회장은 “최저 병원의 연봉이 약간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연히 두 배나 차이가 났다. 연봉의 양극화 현상이 해마다 심해지고 있어 의료계에 미칠 영향들이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