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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생·신환 당일 신속 진료 강릉대 치과병원 종합진료실 개소

관리자 기자  2008.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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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은 지난 10일 원내생 진료와 신환업무 및 당일 신속한 진료를 위한 종합진료실 개소식을 가졌다.
치과병원 2층에 위치한 종합진료실은 198㎡ 규모로 10대의 진료용 유니트체어가 설치돼 있으며, 1개의 소수술실, 원내생기공실, 의국으로 이뤄져 있다.
원내생의 실제 환자 진료기회를 높여 우수한 임상진료능력을 가진 치과의사 배출을 목적으로 개설된 종합진료실에서는 원내생 진료와 함께 파견된 전공의를 통해 당일 내원한 신환의 진단, 치료계획 작성 및 주소에 대한 당일 신속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종합진료실에서는 원내생 진료의 지도를 위해 주요 진료과 전공의 4명이 파견돼 상주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전임의가 배치될 예정이며 외래교원의 확충도 고려 중에 있다.


강릉대 치과병원은 지난 2007년 4월에 각 임상과 교수, 치과대학 치의학과장, 강릉대학교 치의학교육연구센터장을 포함하는 임상교육혁신추진단(단장 조경모 교육연구실장)을 구성, 지난해 10월 말부터 3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뒤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덕영 강릉치대 학장, 박영욱 치과병원장, 교수, 전공의, 직원 등이 참석해 강릉대치과병원의 새로운 진료체계의 시작을 축하했다.
박영욱 병원장은 개소식 인사에서 “종합진료실 개소는 강릉대치과병원의 설립목적인 교육병원으로서의 기능을 다시 한 번 고취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교수, 전공의, 직원 모두 합심해 좋은 결과를 일궈내자”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