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재협 기증품 전달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경선·이하 대여치)가 9년간 쉬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여치는 9년 동안 매달 둘째 주 목요일을 가평 꽃동네 의료봉사일로 정해두고 꾸준히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 복지센터인 동산원에도 1년에 두세 차례 방문해 원생들의 구강검진 및 스켈링, 구강진료를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봉사팀은 서너 명을 한 팀으로 모두 두 팀이 각각 치료와 검진으로 나눠 구강검사와 스케일링, 간단한 레진 수복치료를 실시해 가평 꽃동네를 생활터전으로 의지할 곳 없는 부랑인, 노인, 심신 장애우들의 구강건강을 돌봐 왔다.
특히 지난 13일 방문에서 대여치 후생위원회는 대한치과기재협회가 대여치 치과의료봉사를 후원키 위해 전달한 치과 기자재 후원 물품을 꽃동네에 전달했고 동산원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최현주, 권미화 대여치 후생이사와 유정 간사는 임기 중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의료봉사에 참석해 봉사의 참의미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최현주 후생이사는 “봉사라고는 하지만 이를 통해서 삶에 대해 더 낮아질 것을 배운다. 엎드려 고개를 숙이면 더 많은 것이 보인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나눔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대여치의 의료봉사에 계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