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을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오는 4·9 총선에 출마하는 고경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저소득층 노인들의 씹는 불편과 듣는 불편 해소를 위해 틀니와 보청기 구입 시 국가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최근 치의신보 등 치협에 보내온 총선 출마 각오와 관련 이같이 강조했다.
고 의원은 “저소득층 의료혜택 문제와 관련, “의료는 빈부와 상관없이 국민들에게 필수적으로 제공돼야 할 공공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따라 국가가 기본적인 의료 혜택은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또 “건강보험은 중증질환 위주로 재편 하거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생각”이며 “특히 저소득층 노인 분들의 씹는 불편과 듣는 불편 해소를 위해 틀니와 보청기 구입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도록 제안한 바 있는 만큼, 이 정책 관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