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이 18대 국회 개원 100일 내에 약값 리베이트를 제도적으로 금지하고 중증질환 선택 진료비를 폐지하겠다고 천명했다.
손학규 대표는 최근 ‘물가 오적잡기 정책협약서’를 서울 강북구 A부녀회와 체결하고 이를 발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서민과 중산층의 친구인 통합민주당은 물가 오적을 잡아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겠다”며 “물가오적 중 하나로 약값 리베이트를 제도적으로 금지하고 중증질환 선택진료비를 폐지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요금 상한제 제도화와 요금 인상 동결 ▲유류세 5% 추가인하, 유가보조금 영세업자에게 확대지급 ▲거품투성이 통신요금 30% 인하 ▲민생, 민감 품목 공장도가격 표시제를 도입해 물가를 반드시 잡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은 18대 국회 개원 100일 내에 5가지 모든 정책을 관철하겠다고 밝혀 오는 6월 개원 예정인 18대 국회 초반부터 선택진료제 폐지논란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