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예방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약 84%에 달했으나 ‘국민 암예방 수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경우는 약 46%에 불과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제1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006년 10월 제정된 ‘국민 암예방 수칙’(10개항목)에 대한 인식도 및 10개 수칙 항목에 대한 실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각각의 수칙을 실천하면 암이 예방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10개 항목 대부분의 경우 70%이상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10가지 수칙 중 가장 지키기 쉽다고 생각하는 수칙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잡힌 식사하기’ 였으며, 가장 지키기 어려운 수칙은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걷거나 운동하기’였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