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에서 보건의료분야를 총괄하는 보건의료정책실장에 최원영 전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이 임명됐다.
보건복지가족 정책을 총괄·지원하는 기획조정실장에는 유영학 전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유임됐다.
정부는 지난 21일 보건복지가족부 실장급 인사에서 기존 보건복지부의 실장급 직위자 1명만을 유임하는 등 큰 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장옥주 전 정책총괄관이 복지부 최초로 여성 실장(1급)으로 발탁돼 관심을 모았다.
아동청소년정책실장에 임명된 장 실장은 복지부 최초의 여성 고시사무관으로 보육·아동 등 가족복지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사회복지를 총괄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에는 진영곤 전 기획예산처 양극화민생대책본부장이 영입됐다.
복지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고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가족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여성의 적극적인 공직 진출을 위한 인사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