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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정기청회 열전]신성호 회장 유임/부산지부

관리자 기자  2008.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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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 이전 논의·기획위 신설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이 유임돼 앞으로 3년간 더 부산지부를 이끌게 됐다.
부산지부는 지난 22일 부산지부 회관에서 제57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신성호 부산지부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러닝메이트로 부회장에 출마한 고천석 부회장, 김준배 총무이사, 조상호 보험이사, 김도완 국제이사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의장단과 감사단도 유임돼 의장단에는 김명득 의장과 김정태 부의장이, 감사단에는 이병옥·이동근·김남수 감사가 선출됐다.


부산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집행부에서 상정한 치과신협 회관 신축 이전에 따른 대책에 대해 논의, 부산지부 회원의 여론을 수렴하는 설문조사, 토론회 또는 공청회 등을 통한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고 부산지부 회관 이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지부 회관에는 부산지부와 부산치과신협이 함께 입주하고 있으나 부산치과신협이 지난해 11월 신협회관 신축 기공식을 갖고 2009년 초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부산지부 회관의 이전 문제가 핫 이슈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지부는 또 기획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회 중 담당이사가 2인 이상인 경우 이사회가 정하는 자가 위원장이 된다는 골자의 회칙개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기획이사가 신설됐으며, 보험이사를 2인으로 증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감사 및 각 위원회별로 진행된 회무보고에서 꼼꼼하게 질문을 하면서 회무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대의원들은 최근 부산일보에서 보도한 ‘치과 조무사 불법진료 성행’이란 제하의 기사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으며, 사무처 횡령사건에 대한 보전 현황, 보조인력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 5만원 특별기금에 대한 용처, 미가입회원 관리, 부산지부의 협회장 선거방식에 대한 연구 등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재영 부회장이 참석해 안성모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총회를 축하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